강원농협은 축산물 브랜드의 유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소개하고 내년도 유통전략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워크숍에서 한성일 건국대 교수는 내년도 축산물 브랜드의 유통전략을 주제 발표했다. ‘강원한우 유통전략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2부에서 농협중앙회 유용완 차장은 축산물플라자 운영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대관령한우타운 운영사례와 횡성한우 신상품 개발과 마케팅, 하이록한우 공동브랜드사업 성과 등이 발표됐다. 강원농협은 워크숍에서 강원지역 축협의 축산물 판매가 지난 11월에 3천15억원을 기록해 올해 목표 2천800억원을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고 소개하고 연도 말까지 3천300억원의 판매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참석자들은 강원도 축산물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품질향상을 통한 차별화와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 축산물 생산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강원지역 축협이 생산한 축산물 가공식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한우 비선호부위 가공식품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