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대가축사육 조합원과 양돈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육성기 사양관리 개선을 통한 산유량 증가 및 고급육 생산기술 습득과 수입조사료에 대한 이해와 조사료 급여 방법, 또한 우수양돈농장을 위한 질병관리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위한 교양강좌가 이어졌다. 이날 교육은 5층 대강당에선 대가축 사육 조합원을 대상으로 우산산업의 김동준 전무가 ‘축우의 육성기 사양관리’에 대해 교육했으며, 양돈조합원은 3층 회의실에서 도드람 양돈조합의 정연규 박사가 ‘우수양돈농장을 위한 질병관리’란 주제로 교육했다. 또 오후에는 교양강좌로 ‘새시대의 아우성’이란 주제로 사단법인 푸른 아우성의 구성애 대표가 강의했다. 기세중 조합장은 이날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축협은 지난해 사업 전 부문에 있어 만족할 만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업실적 달성을 위해 진력해준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기조합장은 “서울축협은 안정적인 노사화합의 기반 위에서 해보겠다는 의지가 충만한 가운데 올해도 큰 성과가 기대된다. 조합장은 중심을 잡고 일하는 분위기,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조합장은 또 “질병 없는 축산경영은 필수불가결의 요소라며 올 초 구제역 발생으로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라며 “AI나 구제역 등 악성가축질병이 발생되면 나뿐만 아니라 이웃까지 모두가 공멸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유념하고 방역을 생활화해야 한다. ‘나 혼자쯤은 괜찮겠지’란 안일한 생각은 절대 금물”이라며 방역관리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