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부산우유(조합장 박철용)은 지난 16일, 17일 양일간에 걸쳐 부산시 동래구 메가마트에서 가족끼리 도심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사진>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3번째로 부산을 찾아간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이틀간 무려 3만여명 가까운 부산시민들이 찾아 준비해 놓은 재료들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도심속 목장나들이에서는 우유 정보교실과 목장체험, 요리체험관으로 운영돼 송아지들에게 직접 우유와 건초 등 먹이를 주고 젖소에서 우유를 짜는 착유 체험을 통해 보다 친근한 낙농의 이미지를 심어줬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치즈만들기, 우유비누 만들기 등 우유를 이용한 체험 기회는 물론 캐리커쳐,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인기를 끌었다. 낙농자조금 이승호 위원장은 “자연 속 우리 목장을 국민들이 도시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민들이 우리 목장과 우유를 생활 속에서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