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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F2 활용시 MSY 4두 감소할 듯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강화순 회장 “생산성 비교시 F1 수익률 훨씬 높아”
매출 발생 시기단축 F2 유리…농장실정 감안 선택을


 

비육돈에서 선발한 모돈(F2)의 경우 종돈에서 정상적으로 생산된 후보돈(F1)을 사용할 때 보다 MSY 4두 정도의 생산성 저하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생산성만을 놓고 보면 도입가격 대비 수익성면에서도 F1이 훨씬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양돈연구회 강화순 회장은 최근 국내 농장 실증분석 자료를 토대로 F1과 F2 모돈에 대한 생산성을 비교한 결과를 제시했다.
강 회장에 따르면 F1과 F2는 산자수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포유개시두수와 생시사고율 등 시간이 경과되면서 생산성에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주 육성률의 경우 F2에서 생산된 자돈이 F1에 비해 10%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모돈평균사용연한 2.5년, 지육단가 4천400원을 기준으로 MSY가 18두인 F1 입식시 ▲모돈 두당 총출하두수가 45두 ▲〃매출액 1천524만6천원 ▲〃순이익 304만9천200원을 각각 기록했다.
F2는 MSY 14.4두(F1이 18두일때)에 그치며 ▲모돈 두당 총출하두수가 36두 ▲〃매출액 1천219만6천800원 ▲〃순이익 243만9천360원에 불과했다.
F1과 F2의 생산성과 매출, 순이익 모두 큰 격차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강화순 회장은 이와관련 “F2 구입비용이 훨씬 낮더라도 생산성만을 놓고보면 F1의 수익성을 앞지르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다만 살처분 양돈농가의 경우 입식에서 자돈생산, 출하에 이르는 시기를 대폭 단축시킬수 있는 만큼 농장에 따라 선택의 기준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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