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사태로 돼지살처분이 이뤄지면서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료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생산된 양돈사료는 43만4천219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6.6%, 전월대비 15.9%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한달간 양돈사료 생산량만으로는 2006년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품목별 생산량을 지난달과 비교해 보면 ▲젖먹이돼지 1만1천864톤으로 17.5% ▲젖뗀돼지 11만2천980톤으로 16.2% ▲육성돈전기 14만4천420톤으로 18.4% ▲육성돈후기 5만2천823톤으로 18% ▲비육돈 7천738톤으로 5% ▲비육돈출하 2만1천296톤으로 4.4% ▲번식용암퇘지 1천92톤으로 32% ▲임신돼지 4만7천855톤으로 13.5% ▲포유돼지 3만2천495톤으로 11.6%가 각각 증가했다. 다만 번식용수퇘지 사료는 1천656톤이 생산돼 지난달과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