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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국내 분리주 백신 포기 못해”

양돈협, 정부에 거듭 요구…효능검사 시스템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양돈협회가 국내 분리주 FMD(구제역) 백신의 신속한 도입을 거듭 요청했다. 수입백신에 대한 효능검사 시스템 구축도 요구했다.
양돈협회는 최근 FMD 사태속에서 국내 양돈산업의 조속한 재건을 위해서는 백신효능 향상과 함께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할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정부에 건의했다.
양돈협회는 백신 2차 접종후 일주일 이상 경과한 지역에서 FMD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항체가 높게 형성돼더라도 방어력이 우수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내 발생 FMD 바이러스와 백신주의 상동성이 낮아, 면역형성 능력이 떨어질수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사실에 주목했다.
양돈협회는 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교 주한수교수와 국립대만수의과학대학 데이비드 양(Yang David) 교수, 대만동물과기연구소 쉬핑 첸(Chen Shi-Ping) 교수의 조언을 인용, 상업적 표준주로 만든 수입백신 보다는 국내 분리주를 이용한 백신을 공급할 경우 FMD 바이러스와 백신의 상동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뛰어난 방어력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양돈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국내 분리주 백신의 신속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돈협회는 또 수입백신에 대해 지속적인 효능검사를 실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대만의 사례를 감안, 국내에서도 같은 시스템을 조속히 확보해 모니터링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병모 양돈협회장은 “수의전문가들까지 국내 분리주 백신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유독 방역당국만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이유를 들며 미온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양돈업계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관계요로를 통해 국내분리주의 필요성을 이해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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