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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축산과’ 신설 가시화

[축산신문 ■부여=황인성 기자]
 
- 김우영(오른쪽) 부여축협 조합장이 축산과 신설을 건의하는 축산인과 부여군민 1만2천명의 서명을 받아 축산인들과 부여군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용우 부여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부여축협, 1만2천명 서명 받아 전달
방역·축산농가 지원 위해 적극 검토


부여 축산인들의 숙원사항인 부여군 축산과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부여군이 그동안 축산과 신설을 건의해온 부여지역 축산인들의 의견을 받아 들여 조만간 축산과를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인들은 그동안 이용우 부여군수와 부여군의회 의원들과 연이어 대화를 통해 축산과 신설에 대한 인식확대 및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왔다.
이용우 군수도 축산과 신설에 대해 축산인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을 갖고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FMD 방역대책을 추진하면서 방역관련 직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은 부여군은 축산과 신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여축협(조합장 김우영)도 지역별로 군의원과 간담회를 열어 축산과 신설에 대한 축산인들의 여론을 전달하고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
지난달 24일 정기총회에서 축산과 신설을 대의원에게 공식 제의한 부여축협은 양축가와 군민 등 1만2천명의 서명을 받아 부여군에 전달했다.
김우영 조합장은 부여군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FMD와 AI 등 악성가축질병이 전국적으로 축산농가에게 재앙이 되고 있다. 부여군은 군과 군민 및 축산인들의 협조와 동참으로 질병유입을 차단하고 있다”며 “축산농가를 체계적이고 신속히 지원하고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축산과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부여군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 당시 축산과를 신설할 방침이었지만 예산과 인력부족으로 방역계 신설에 그치면서 내부에서도 축산과를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어 있다.
부여군은 행정안정부, 충청남도와 축산과 신설에 따른 인원확대 문제 등 조직개편을 협의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축산과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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