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축협은 지난달 29일 조합 5층 대회의실에서 제19대 기세중 조합장 이임식과 제20대 박종래 조합장 취임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부근 농협중앙회 상무, 조상균 한국양봉조합장과 오정길 한국양계조합장, 서응원 남양주축협장, 정영세 부천축협장, 이종률 속초양양축협장, 김헌구 대전축협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세중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취임 후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한 결과 1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창출하는 으뜸조합으로 우뚝섰다. 또 노사가 소통하며 갈등을 없앤 결과 최고의 조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종래 신임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장 직무대행을 맡아 예수금 2조원, 대출금 1조7천억원, 당기순이익 105억원이라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양했다. 100억대 손익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지만 아직까지 부족함이 있다. 총자본 수익률(ROA) 1% 달성이라는 경영목표로 조직을 혁신하고 신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또 “생축사업장을 만들어 우량육성축을 공급하고 양질의 사료를 생산하는 선진축산의 선두주자가 되어 단순한 수익의 환원이 아니라 조합원들의 근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도지원사업을 활성화해 진정한 협동조합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