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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화인코리아 “S그룹이 회생개시 방해”

“일부 금융권도 가세…이중적 행위 즉각 중단” 촉구

[축산신문 ■나주=윤양한 기자]
닭·오리 가공전문업체인 (주)화인코리아 임직원들은 지난 2일 수산 전문그룹인 S그룹이 악의적으로 회생개시를 방해하고 있다는 성명을 내고 강력히 규탄했다.
임직원들은 또 지역은행인 K은행이 향토기업의 채권을 은밀하게 S그룹에게 넘겨 회생개시 방해 행위에 협력하고 있다며 K은행도 함께 비난했다.
임직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S그룹은 한편으로는 광주지방법원 재판부에 회생 동의 의향서를 제출해놓고 K은행 채권을 은밀히 인수 완료한 후 (주)화인코리아의 신속한 파산절차를 요청했다”며 “이중적인 회생개시 방해공작을 즉각 중단해줄 것”을 촉구했다.
임직원들은 이와 함께 “과거 K은행이 어려웠을 때 당사가 지역은행을 살리고자 하는 대의차원에서 수억원의 주식을 구입했는데 휴지조각이 되어 손실을 입었으며 현재도 10억원이 넘는 예금을 하고 있음에도 당사의 채권을 대기업에 양도해 회생개시를 방해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역 단체장인 임성훈 나주시장은 “화인코리아는 청산가치보다 계속 기업가치가 크며 만약 파산된다면 근로자 실직, 사육농가 및 협력업체 도산 등 지역경제의 피해가 막대할 것”이라며 광주지방법원에 (주)화인코리아 회생절차 개시 신청에 대한 의견서를 내고 향토기업이 다시 한번 회생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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