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축사업을 통한 우량 육성축을 공급하고 조합이 개발한 배합사료의 시험사육장 역할 및 우수 사양기술을 접목해 조합원들에게 선진 양축기술 배움의 장이 되도록 사업을 전개할 생각입니다.” 박 조합장은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사가 새롭게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 또 모든 것을 품고 넓은 마음으로 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축협 예수금 규모가 2조원을 넘었습니다. 남들이 보면 신용사업만 하는 조합으로 비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경제사업 물량이 1천473억8천900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경제사업에서도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박 조합장은 “앞으로 경제사업 활성화로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탄탄한 신용사업을 바탕으로 손실을 탓하지 않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해 외식사업을 추진하고 급식사업과 일반 도매유통을 확대하는 등 판매사업을 통해 협동조합 본연의 임무에 충실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래 조합장은 남양주에서 직접 젖소를 키우며 착유를 하고 있다. 부인 박남녀 여사(54)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