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수제 요구르트·치즈 가공…고부가가치 창출

[축산신문 ■영암=윤양한 기자]
 
- 박충남 대표(왼쪽)와 차남 근재군이 목장에서 생산한 요구르트와 치즈 등 유가공품을 들고 촬영했다.
보림목장, ‘무첨가’ 제품
계절 과일 첨가 특산품화


젖소 사육농가들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요구르트와 치즈 등 유가공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목장형 유가공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남 영암군 신북면 행정리에 소재한 보림목장(대표 박충남)도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최근 수제 요구르트와 치즈를 개발해 본격적인 가공 판매에 나섰다.
Korz(코즈)라는 상표로 생산되고 있는 보림목장의 수제 요구르트와 치즈는 신선한 원유를 자체 유가공시설에서 수작업으로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보림목장에서 생산한 유가공 제품은 무방부제, 무색소, 무합성착향료 제품으로 목장에서 생산한 신선한 원유에 화학성분 등 첨가물을 일절 배제한 ‘무첨가’ 제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요구르트 제품명은 ‘프레 요구르트’로 농후발효유 형태의 500ml와 1,000ml 2종류, 치즈 제품명은 ‘프로마쥬’로 130g과 200g 2종류로 생산된다.
보림목장은 요구르트+치즈를 세트로 상품화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10%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착유우 50두 규모의 보림목장이 원유생산이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이처럼 직접 목장자체 유가공품을 개발해 가공 판매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한경대학교 낙농학과에서 유가공을 전공한 박충남 대표의 차남인 박근재씨(28)가 가업을 이어가고 있기에 가능했다.
유가공에 관심이 많아 2년 과정의 호주 유학까지 다녀온 박근재씨는 “지금은 농후발효유와 신선 치즈만을 생산하고 있는데 올 여름에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기 위해 연구 개발중에 있으며 영암군의 대표적인 과일인 무화과를 비롯한 계절별 과일을 첨가해 지역 특산품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충남 대표는 현재 한국종축개량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장과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전개하고 있는 ‘사랑의 젖소 혈통등록우 나누기운동’에 최초로 참여한 영암 월출검정회 회장을 역임 하는 등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