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축협(조합장 나종국)은 지난달 27일 임시총회를 열고 정창용 상무를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정창용 상임이사는 강원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90년 연천축협에 입사해 93년 가평축협으로 옮겨 2000년 8월 설악지점장을 지낸 후 청평지점장, 패밀리아파크사업소장, 지도경제상무, 읍내지점장, 본점 신용상무 등 모든 사업장의 책임자를 지낸 정통 가평축협맨으로 통한다. 총회에서 나종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흑자결산과 더불어 FMD도 잘 이겨냈다. 축산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가평축산 발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창용 상임이사는 “가평축협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가장 사랑한다. 가평축협 발전은 물론 양축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협동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정 상임이사는 “조합장과 조합원, 그리고 직원 간 가교 역할을 통해 항상 소통하는 조합을 만들어 조합원들에게 편안한 조합, 조합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