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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문화 복지 중심체로 우뚝

주목받는 협동조합 / 거제축협

[축산신문 ■거제=권재만 기자]
 
환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사업성장 효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복지사업으로 협동조합의 이미지 제고와 사업성장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은 곳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려수도 중심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숨쉬고 발전해 나가고 있는 거제축협(조합장 김수용·사진)이 바로 그곳.
2006년부터 시작된 여성아카데미가 지난해까지 600여 명의 교육생들을 배출시키며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전개로 조합의 이미지제고는 물론 사업성장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거제축협은 1년에 한 번, 3개월 과정으로 개설되는 여성아카데미에 그치지 않고 노래교실, 스포츠 댄스 강좌 등에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뿐 아니라 문화의 중심으로 더욱 깊이 파고들어 조합원과 준 조합원, 그리고 미래 이용고객들의 문화 복지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때문에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은 일주일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여성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그야말로 시끌벅적한, 활기찬 공간으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
거제축협이 이렇듯 지역사회 문화 복지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데에는 김수용 조합장의 강한 의지가 뒷받침됐다.
김 조합장은 2006년 취임 이후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환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거제축협을 만들기 위해 여성아카데미,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이외에도 거제축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거제축협 한마음행사를 개최하는 등 거제축협의 문턱을 더욱 낮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축협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처음 진행할 당시 비난의 여론도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 조합원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조합의 자금을 엉뚱한 곳에 낭비하는 것처럼 인식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해 두해가 지나갈수록 눈에 띄게 효과가 가시화되고 이런 노력은 사업성장이라는 성과물로 나타났다.
거제축협은 지역주민들의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는 무형적인 자산과 함께 2010년 말 예수금은 1천639억원(2006년 말 대비 성장률 252.54%), 대출금은 1천117억원(성장률 226.75%), 공제사업은 #11억여원(성장률 459.03%)이 증대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여기에 여성 아카데미 졸업생들로 결성된 총동창회는 봉사단체를 만들어 노인수발, 농촌봉사활동, 농촌 살리기 운동 등 크고 작은 곳에서 거제축협의 홍보도우미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며 거제축협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환원사업의 추진으로 거제축협이라는 브랜드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놓은 김수용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발전시켜 지역사회에서 받은 무한한 사랑을 다시 나눠 드리고 거제시민과 함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거제축협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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