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대학생 등 54명에
서울축협(조합장 박종래)은 지난 11일 조합 회의실에서 2011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전달식<사진>을 갖고 수혜학생들을 격려했다.
서울축협은 이날 중학생 8명에게 50만원씩 400만원, 고등학생 8명에게 50만원씩 400만원, 대학생 38명에게 200만원씩 7천600만원 등 총 54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8천4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박종래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금년 들어 양축현장은 FMD 파동과 축산물 가격하락, 그리고 사료가격 폭등으로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이런 여건 하에서도 축산현장을 묵묵히 지켜나가는 조합원들이 존경스럽다. 축산업은 누군가는 지켜야 하는 생명산업이자 미래의 환경산업이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양축조합원들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조합장은 이어 학자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낙오자가 아닌 주인공이 되기 위해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가져야 한다. 항상 큰 뜻을 품고 부단하게 노력해 만족할 만한 성취가 있길 기원한다. 그것이 바로 부모님의 뜻일 것이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