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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가 해법 찾기’ 세미나 열어

대구축협, 추석 전 원활한 출하작업 지원

[축산신문 ■대구=심근수 기자]
 
김재수 전 차관 초청 ‘한우산업특강’ 들어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은 지난달 31일 대구 호텔GS프라자 연회장에서 한우사육 조합원을 대상으로 2011년도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우효열 조합장은 세미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 축산업은 FMD(구제역)와 AI 발생, 축산물 수입개방 가속화에 따른 한우고기 소비위축, 사육두수 과잉으로 인한 한우가격 하락, 국제 곡물가격의 급등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 등 대내외적으로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한우사육농가들이 심리적 위축과 혼란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변화와 환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우 조합장은 “국제화 개방화 시대에 맞는 변화된 신 사양기술의 보급과 양축가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급변하는 주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조합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우 조합장은 “이번 세미나가 조합원들의 한우사육에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상기 상임이사는 “대구축협은 조합원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조합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양축가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은 조합에서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 상임이사는 특히 “명절 전 출하되는 한우의 경우 최소 2박3일 이상 차상계류를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구축협 조합원의 경우 이런 일이 없도록 약속하겠다”고 강조하고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구축협 사료연구개발팀 송장성 팀장이 육량제도 변경과 경제적 사양관리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송 팀장은 육량제도 변경 추진 배경과 경과와 세부 내용, 그리고 한우위탁 농장 결과 및 경제적 사양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대구축협은 이날 김재수 최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을 지낸 김재수 박사(경제학)를 초청해 특강 자리를 마련했다. 김재수 전 차관은 이날 한우산업의 정책방향과 발전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축산업 현황과 여건, 축산업 발전전략 그리고 한우산업의 향후 전망 등에 대해 폭넓은 강의로 참석농가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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