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소장 윤창호)는 종돈장 청정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내 21개 종돈장에 대해 FMD·신종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FMD(구제역)를 포함해 발병 시 번식장애와 호흡기증상을 유발해 양돈농가 생산성에 큰 손실을 끼치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및 열병, 오제스키병, 브루셀라병, 신종인플루엔자A 등 6종의 법정 가축전염병에 대해 실시된다. 특히 방역강화를 위해 검사 시료 채취 시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입회시켜 소독상태 점검과 종돈장 씨돼지에 대한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농장 종사자에 대한 방역관리 요령도 지도한다.윤창호 소장은 “전남도내 종돈장이 이번 검사를 통해 질병 청정지역으로 다시 한 번 입증된다면 전남 씨돼지에 대한 분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돈장 경영자들이 우수한 씨돼지가 생산될 수 있도록 사양관리 및 환기 등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