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달 23일 양주시 문예회관에서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 및 한마음 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윤기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연말 발생한 FMD와 축산물 가격하락, 사료가격 폭등, 수해피해 등 매우 어려운 역경과 시련들을 겪고 있지만, 오로지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묵묵히 축산 현장을 지켜나가는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FMD 차단방역과 FTA타결로 인한 축산업의 경쟁력 약화 등 그야말로 심신이 지친 조합원들이 그동안의 고통을 씻어내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모든 시름과 근심으로 잊어버리고 조합원간 친목과 화합을 이루는 보람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조합장은 또 “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변화와 경쟁을 두려워하지 말고 조합을 중심으로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사업 전이용 운동을 실천해 축산진흥의 꿈을 달성하자.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하는 협동조합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양주축협 조합원들은 조합사업을 전이용하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김병준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솔로몬의 지혜’라는 강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