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김병학)은 4일 우량 한우송아지 보급을 위해 축산진흥원 보유 고등등록우에서 생산된 한우송아지 35마리를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한 한우송아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태어난 생후 9∼16개월령의 혈통등록을 마친 송아지다. 지난 94년 육지부 한우개량단지에서 구입한 암소에 15년간 최우수 씨수소 계획교배를 통해 집중 개량해 생산된 송아지로 개량 세대수가 대부분 3~5대이며 최고 8대까지 개량된 개체다.
분양 송아지 용도는 암송아지의 경우 육질, 육량 등에서 능력이 우수한 한우송아지 생산을 위한 능력개량용 씨암소이며 수송아지는 비육을 희망하는 농가에 분양해 제주도의 대표 브랜드인 보들결제주한우 고급육생산용 비육 밑소로 활용된다. 분양가격은 분양 5일전 농협중앙회 축산물가격정보의 5개월령 송아지의 전국평균 거래가격을 기준가격으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