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지역에서 생산·유통되고 있는 계란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소장 윤창호)는 올해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계란에 대해 살모넬라균 오염과 항생물질 잔류여부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우유와 함께 완전식품으로 평가되는 계란은 저렴한 가격과 영양가치 때문에 전 국민이 애용하는 축산물인 만큼 생산농장과 대형 계란 유통센터를 직접 방문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왔다. 지난해 411농가 3천435건에 이어 올해 10월말 현재 538농가 3천947건에 대해 검사했으며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지역 계란 생산농가 32개소와 무안 소재 대형 계란 유통센터 1개소는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인 HACCP(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지정받아 운영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윤창호 소장은 “지속적인 수거검사 뿐만 아니라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포장 및 표시사항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지도·홍보를 실시해 축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