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자연치즈콘테스트 반경질·연질치즈 부문
김수영 전남유가공연구회 회장 금상 수상
김수영 전남유가공연구회장<사진 왼쪽>이 지난 5일 농협 양재하나로클럽에서 열린 제6회 자연치즈 콘테스트에서 반경질치즈, 연질치즈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과 (사)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자연치즈 콘테스트에서 김수영 회장은 반경질치즈분야에 가우다치즈를, 연질치즈분야에 까망베르치즈를 출품하여 모양과 맛, 색 등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콘테스트에는 체다, 가우다, 콜비, 까망베르 등 널리 알려진 숙성치즈와 맛과 향이 독특한 다양한 신선치즈 등 총 80여 점이 출품됐다. 금상을 수상한 김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우유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목장형유가공연구회 활동을 통해 많은 분의 도움으로 우수한 치즈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게 되었다”며 “국내산 자연 치즈의 소비 촉진을 위해 치즈제조 기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기술과 김희열 유가공연구회 담당자는 “전남도내 낙농가의 경쟁력 증대를 위해 목장에서 생산된 신선한 우유로 유제품 개발을 적극지원하고 소비자에게 홍보해 유제품 소비 확대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