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몽탄황금한우영농조합법인(회장 고봉석)은 지난 16일 ‘BM활성수 플랜트 출수식’<사진>을 갖고 친환경 미생물제인 BM활성수 생산 공급에 나섰다.
이날 출수식에는 서삼석 무안군수를 비롯 김천성 무안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나상옥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 윤충근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이경용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 정성용 한우협회 무안군지부장, 회원농가 등이 참석했다.
전남 무안군 몽탄면 사창리에 설립된 BM활성수 플랜트 생산시설은 일일 2톤의 BM활성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140여 회원농가를 비롯한 인근 축산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출수식을 마친 후 인근 김종삼씨(40) 농장에서 한우 음수 및 시연회도 가졌는데 김 씨는 “BM활성수를 40여일째 사용하고 있는데 축사내부에 파리와 악취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축분에 수분이 적어 우사바닥이 질퍽거리지 않아 깔짚으로 사용하는 왕겨 구입비용이 대폭 절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BM활성수는 축산농가에서 물과 희석하여 가축에 음용수로 급여하거나 축사내부에 소독을 하면 파리 및 악취 감소와 가축 건강증진, 번식능력 향상 등으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봉석 회장은 “회원농가들과 함께 BM활성수를 사용하고 있는 경기도 양평지역 축산농가를 방문했는데 파리가 없고 악취가 없고 퇴비사가 없는 ‘3무 축산’을 하고 있었다” 며 “BM활성수를 잘 활용하면 악취와 파리발생으로 인한 민원과 축분처리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축사환경 개선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