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협(조합장 이성권)은 지난달 30일 조합 대강당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음식바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는 인천축협 주부대학 제6기 동창생들을 중심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주부대학 6기 동창생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35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인천축협과 주부대학 동창회는 내년 초 장애인협회와 관내 사회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모금된 성금을 생필품이나 음식 등을 만들어 복지시설에서 전달할 방침이다.
이성권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협동조합이라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주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동창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인천축협의 위상을 드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양경순 인천축협 주부대학 6기 동창회장은 “인천축협은 매년 주부대학 동창회 기수별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음식바자회를 열고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주부대학을 통해 우리 농축산물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됐으며 장애인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축협에 대한 애착심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축협 제6기 주부대학은 지난 3월 29일 총 140명의 수강생이 참가한 가운데 문을 열어 13주일 동안 경제, 건강, 부부학, 노래교실, 인간관계, 생활설계,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이날 1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