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 15일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336번지에서 축산회관 및 전곡지점(지점장 전명의)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라원식 군의회의장, 김사웅 연천결찰서장, 관내 축산관련단체장을 비롯한 조합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파주연천축협 전곡지점은 구 연천축협 본점 건물로 새롭게 단장하고 이날 다시 태어남으로써 연천지역 650여명의 조합원들의 더욱 편리하게 축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곡지점은 대지면적 500여 평으로 건축면적 190평의 넓은 공간으로 1층은 신용사업장, 2층은 축산회관 및 사무실로 조합원들의 회의 및 각종 행사시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곡지점은 지난 2006년 연천축협 인수시 150억 원의 예수금이 11월 30일자 410억원으로 증가해 연천군의 핵심 금융점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이철호 조합장은 “파주연천축협 전곡지점에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고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 보다 낳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파주연천축협은 4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40년의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연천군민들과 축산인 들에게 꼭 필요한 축협이 되겠다. 영업이익을 조합원 및 조직원들만이 아닌 지역주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따뜻한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조합장은 “연천축협이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인해 해산하는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지역발전과 축산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파주연천축협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