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양평축협(조합장 윤철수)은 지난 6일 양평군친환경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관내 한우사육 농가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양평축협은 이번 교육이 잘된 부문은 더욱 활성화 시키고 부족했던 부문은 보완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한우농가들이 한우사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강희탁 상임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는 그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 해였다. FMD에 따른 소고기 값 하락으로 인한 농가부채 상승, 유가 폭등으로 인한 모든 원자재 상승, 해상운송비 상승, 대체원료 개발로 인한 곡물가 상승, 얘기치 않았던 환율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 양평축협도 결산을 앞두고 긴축경영과 건전 결산을 위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고 있다”며 “조합원 1인1통장 갖기 운동 및 자기 출자 증대를 위한 출자금 증대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소비자로부터 인정받는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양평군청 방역팀 정지범 팀장의 축산업 허가제 도입후 ‘방역체계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세부 방안’, 농촌경제연구원 축산 관측팀 이형우연구원 ‘한우 수급동향 및 전망’, 양평소재 돔 한의원 김세원 원장의 ‘질병과 건강을 좀 더 넓게 바라봅시다.’ 등의 축산현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와 조합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알찬 교육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