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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낙협 “꿈★은 이루어진다”

품목조합 제한 풀린 후 첫 신용점포 개설…조합원 500명 참석 축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이 상호금융사업을 시작했다. 
품목조합 제한조항에 묶여 그동안 경제사업만 해온 충북낙협은 지난 3월 농협법 개정으로 상호금융사업 진출이 허용되면서 지난 20일 첫 신용점포를 개설<사진>하고 영업에 들어갔다. 
충북지역 낙농가들의 오랜 숙원을 푼 셈이다. 충북낙협 첫 신용점포인 성화지점은 청주시 흥덕구 성화동 446번지에 둥지를 틀었다.
이날 충북낙협 성화지점 개점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용희 국회의원,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정헌 충북도의회 산업경제 부위원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이재용 종축개량협회장, 오세관 농협사료 사장, 충북지역 축협 조합장과 축종별 단체장, 전국의 낙농조합장 등이 참석해 상호금융사업 진출을 축하했다. 
임원과 조합원까지 참석해 개점식 참석자들은 500명이 넘었다.
신관우 조합장은 개점식에서 “너무나 어렵게 태동했던 충북낙협이 드디어 오랜 숙원을 풀고 상호금융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성원해주고 배려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충북낙협은 오늘을 계기로 종합축산농협 사업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올 한해는 구제역, 우유값 현실화 협상, 한미 FTA, 사료값 인상 등 낙농인들을 힘들게 한 일이 많았다. 초유의 원유부족 사태를 겪기도 했다. 앞으로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선진낙농으로 가기 위해 생산비 절감, 고품질 기술개발 노력을 지속하고 친환경 위생적인 낙농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충북도는 낙농분야의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해 내년 치즈공장 건립을 지원하고 조사료 확보대책을 포함해 장단기 낙농발전 시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성우 대표는 “충북낙협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사업이 큰 발전을 한 것은 조합원들의 전이용 덕분이었다. 오늘 개점한 신용점포의 수익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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