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은 지난 5일 방역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화성시에 가축방역차량 5대(1억7천만원 상당)를 기증<사진>했다. 이번 방역차량은 화성시와 축산농가들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방역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달됐다.
이날 채인석 화성시장과 우용식 조합장을 비롯한 양 측 관계자들은 방역차량 기증식에 이어 공동방제단의 세부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원화성오산축협은 방역차량을 화성시에 기증함에 따라 방역통합관리를 통한 합리적인 운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용식 조합장은 “화성시와 손을 잡고 축산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공동방제단 시스템을 잘 운영해 축산농가들의 방역을 돕겠다”고 말했다. 수원화성오산축협은 두 개의 공동방제단을 운영하며, 전문 방제사와 장비를 동원해 방역의 중요성 인식이 부족한 소규모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방제활동을 펼치는 운영시스템을 구축, 철저한 사전방역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