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양주축협이 지난 한 해 FMD로 인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과 조합원이 일치단결해 68억2천만원의 흑자를 달성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 18일 조합 회의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유태수 농협의정부시지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양주축협은 이날 지난해 FMD때 조합에 많은 지원을 해준 현삼식 양주시장에서 감사패를 전달하고 우수조합원 및 축산계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윤기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68억원의 당기순이익은 FMD의 재앙속에서 임직원 모두가 협동 단결해 조합사업 전이용을 통해 조합을 성원해준 결과이며 특히 지역조합원의 선도적인 차원에서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을 계도해준 임·대의원들게 감사하다. 올해는 수입축산물의 공세와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 한층 강화된 각종 규제 등으로 사업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중장기 전략을 최우선 과제로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고 축산업이 더 이상 환경오염 산업이 아니라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산업, 사회에 공헌하는 산업임을 확인시키고 조합원들의 경영 안정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양주축협은 항상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산 결과 68억2천100만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해 이중 조합원 출자배당 6.24%인 4억2천600만원과 조합원 이용고 배당 23억3천만원, 준조합원 이용고 배당 5억8천200만원등 총 33억3천800만원을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배당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