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경기 북부지역에 추진 중인 말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도는 말산업 육성을 위한 ‘2012년 마필산업 육성사업’으로 양주시 승마장 조성계획을 선정하고 올해 15억원을 투입한다.
양주시 은현면에 조성되는 승마장에는 실내마장(1천500㎡), 실외마장(3천300㎡), 보조마장(750㎡), 마사(200㎡), 관리사(100㎡), 외승코스(1.2km) 등 말 관련 시설 1만3천606㎡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청소년 승마강습과 재활승마 치료, 승마인력 양성 등 공익적 기능도 강화된다.
도 관계자는 “주변 관광시설인 감악산, 송추유원지, 농촌체험마을 등과 연계해 말산업을 지역대표 관광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