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19.2℃
  • 구름많음강릉 23.8℃
  • 맑음서울 20.7℃
  • 맑음대전 21.3℃
  • 맑음대구 21.8℃
  • 맑음울산 19.7℃
  • 맑음광주 19.4℃
  • 맑음부산 18.6℃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19.4℃
  • 맑음강화 17.1℃
  • 맑음보은 17.7℃
  • 맑음금산 19.4℃
  • 구름조금강진군 18.8℃
  • 맑음경주시 20.8℃
  • 맑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5분이내 액비 성분분석 …축분뇨 자원화 새지평

농진청 개발…분석기 115대 농업기술센터 보급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가축분뇨 액비성분 분석기<사진>를 전국 대부분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보급, 가축분뇨 액비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액비는 농경지에 뿌리기 전에 반드시 부숙여부와 함께 액비의 비료성분을 분석해야 한다. 이에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액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가에게 시비처방서를 발급해 적기에 적량의 액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가축분뇨 액비성분 분석기가 개발돼 보급되기 이전까지는 액비내 비료성분을 분석하는데 2∼3일이 소요됨에 따라 액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가가 시비처방서를 발급받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해 적기에 액비를 뿌리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액비성분 분석기가 보급된 이후에는 분석시간이 5분 이내로 크게 줄어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가축분뇨 액비성분 분석기는 근적외선(NIR, Near Infra Red)을 액비에 투과시켜 비료성분을 측정한다. 기존 화학적 분해를 통해 액비 비료성분을 측정하던 실험실 분석법과는 달리 액비를 분해하지 않고도 분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동과 휴대가 간편하도록 포터블 형태이어서 분석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측정이 가능하다. 

농림수산식품부 정책사업으로 채택돼 2007년 처음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액비성분 분석기는 해마다 보급대수가 증가해 지난해 기준  115개가 전국 농업기술센터에 보급,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