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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정밀검사 기능 수행…청정지역 유지”

충북축산위생연구소, 인플루엔자 검사실 준공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소장 신유호)가 지난 20일 조류 인플루엔자 검사실 문을 열었다.
검사실을 갖춘 충북축산위생연구소는 그동안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의뢰해 실시하던 조류 인플루엔자 정밀검사를 직접 할 수 있게 됐다. 충북축산위생연구소는 인플루엔자 검사실에서 상시예찰에 따른 연간 5만5천여 건의 검사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류 인플루엔자 검사실(204m²)은 국비 5억원, 도비 5억원 총 10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달 28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생활안전 3등급 연구시설로 국가인증을 받았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운희 충북도 농정국장, 신관우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충북낙협장), 박재철 양계협회 충북도지회장, 정기헌 오리협회 충북도지회장, 유만영 충북가축위생방역본부 사무국장, 축산농가, 축산위생연구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축산위생연구소는 조류 인플루엔자 검사실 가동으로 정밀검사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조류 인플루엔자 등 전염성이 강한 질병에 대해 직접 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류 인플루엔자 신속진단으로 초동 방역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검사실은 차폐시설, 실험자보호, 병원균 유출방지시설을 완비한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9년 연속 AI 청정지역 유지로 충북지역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충북도 조운희 농정국장은 “첨단시설을 갖춘 조류 인플루엔자 검사실 준공을 계기로 충북 양축농가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9년 연속 조류 인플루엔자 없는 청정 충북의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충북 축산이 발전되고 소득 향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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