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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업 활성화…생산·소비조합 상생 필요”

남양주서 전국축협운영협의회…“안심전문점 철저한 관리 필요”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서응원·남양주축협장)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소재 하이마트호텔에서 전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갖고 최근 축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협 남성우 축산경제대표, 이환원 상무, 김태환 축산경제기획부장과 농협사료 오세관사장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협의회에 앞서 새로 선출된 이현호 경남협의회장과 맹준재 충남협의회장에게 축하하는 꽃다발을 남성우대표와 서응원회장이 직접 전달했다.
이날 남성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3월 2일부터 농협사업구조가 개편되어 두 달이 지났다. 일부 외부에선 농협이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한다. 국민이나 농민들은 농협의 변화에 기대감이 크고 농협시스템 변화를 요망하는 만큼 중앙회나 회원조합 모두 변화되는 분위기를 연출해야 한다. 앞으로 특·광역시 조합의 유통사업 활성화 기능을 확대해 나가 생산조합과 소비조합 간 상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대표는 또 “FTA로 축산업이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4대강 유역을 활용한 조사료 재배를 실시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서응원 회장은 “협의회에 남성우 대표는 물론 관계자와 전회원이 참석해준데 대해 감사하다. 전국시도축협협의회가 농협발전은 물론 회원조합발전과 축산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농협 김태환 부장은 회원조합지도·지원규정개정 내용과 나눔 축산 운동본부 추진 계획, 수입조사료 쿼터물량 부정 유통 근절, 안성판랜드 전이용 협조 요청, 협동조합기본법 주용 내용에 대해 조합장들에게 상세하게 보고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특히 최근 미국서 발생한 광우병에 대해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 일부조합장들은 “광우병 보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해선 안 된다. 수입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전국 조합장 명의로 발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정부가 미국에 조사단을 파견하고 국회 상임위도 열리는 점을 고려해 결과를 지켜본 후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또 농협 안심축산 간판을 달고 정육점 및 식당을 하는 곳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취급하는 축산물 질 상태가 많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농협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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