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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식이유황으로 고품질 돈육 생산

박문재 한돈협회 무안지부장 ‘유황돼지’ 개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박문재 한돈협회 무안지부장<사진>이 농촌진흥청의 기술지원을 받아 천연식이유황(MSM)을 돼지에 급여해 품질이 우수한 ‘유황돼지’를 개발했다.
박 지부장은 자신의 농장에서 농촌진흥청 기술지원으로 지난 2월2일부터 현재까지 돼지에 출하 전 40일 동안 천연식이유황을 이용해 제조한 첨가제를 사료 1톤당 500g을 혼합해 돼지에 급여하는 사양시험을 했다.
사양시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실험 종료 시 두당 평균체중이 천연유기유황 처리구 115.5kg, 대조구 109.7kg으로 천연유기유황 처리구가 대조구보다 두당 평균 5.8kg이 증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료효율, 성장률, 도체율, 육질 개선과 사육기간 단축 등 좋은 결과가 나와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고급돈육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 지부장은 “돼지의 성장률이 크게 증가했으며 A, B등급이 10% 정도 향상되고 고기 맛도 매우 우수하게 나타났다” 고 밝혔다. 
박 지부장은 “운남면민의 날 운남초교와 무안지부 사무실 앞에서 두 차례에 걸쳐 유황돼지 시식회를 가졌는데 고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불판에 구워도 기름이 흐르지 않고 맛이 좋아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에는 지부 회의실에서 최준영 한의학 박사를 강사로 초청,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천연유기유황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박 지부장은 “유황돼지의 생산 확대를 위해 인근 돼지사육농가들과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했으며 유황돼지 사육에 뜻이 있는 지부 회원농가들과 함께 유황돼지 사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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