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토르트 파우치로 새 시장 개척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 이하 수원축협)이 생산 판매하는 삼계탕<사진>이 삼복 더위를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축협 삼계탕은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제품으로 일본에 수출하여 국내 축산물 상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수원축협 삼계탕은 레토르트식품(retort food)으로 2005년 첫 수출이후 2012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계약을 맺어 품질 검증을 이미 받은 상태다.
삼계탕 수출 물량은 2011년 누계 38톤, 2012년 6월까지 37톤이 수출되어 지속적으로 수출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레토르트 식품은 내열용기에 밀봉한 식품을 고압솥(레토르트)에 넣고 110~120℃로 습열처리한 식품으로 차광성의 플라스틱에 알루미늄박을 겹겹이 쌓은 부드러운 포장재로 포장한 작은 봉지를 이용한 것을 레토르트 파우치(retort pouch) 식품이라고 한다.
수원축협 삼계탕은 봉지채 끓는 물에 10분간 데우거나 개봉 후에 용기에 담아 전자랜지에 5분간 데워 기호에 맞게 마늘, 후추, 파 등을 곁들이면 편리하고 맛있는 삼계탕의 진미를 즐길 수 있다.
1kg 1인분 한 팩을 6천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세 팩이 한 박스에 담긴 3kg포장 상품은 1만8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상품은 수원축협 유통센타 판매장과 하나로마트, 인터넷쇼핑몰 www.gogishop.co.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쇼핑몰에서는 3Kg포장상품을 택배비를 포함한 2만1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수원축협은 2002년 축산물 전문유통센타를 개점하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유통망 구축으로 전국 축산물 유통시장의 판도를 변화시켰다는 평이다.
규모는 물론 설비, 위생 분야에서 탁월한 위치 선점과 함께 매년 ‘HACCP’ 인증에서도 더욱 높은 수준의 위생시스템을 보여주고 있다.
농식품부 HACCP 인증으로 제품의 전 생산과정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2009년 6월부터는 축산물 이력추적시스템 적용으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믿을 수 있는 최상의 제품만을 공급하고 하나로마트 등의 운영사업과 함께 쇼핑몰 사업을 병행하여 100% 국내 육류만을 제공한다.
우용식 조합장은 “더욱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 공급으로 국민의 건강은 물론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수원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