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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서 장비 확보 수확대행 뒷받침”

충주축협, 조사료 생산 2.4배 증가 알고보니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주축협(조합장 이석재)의 조합원들을 위한 옥수수 수확 대행이 조합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충주축협은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활성화의 관건은 조사료 수확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소해주느냐에 있다며 지난 2010년부터 최신식 조사료 장비를 확보했다. 
지난 2년 동안 5억5천만원을 투입, 동계와 하계 조사료 작물 수확기를 구입한데 이어 올들어서는 3억1천700만원을 들여 자주식 옥수수 베일러와 총체보리 호밀 수확기를 구입한 것이다. 
조합원이 조사료를 경작하면 조합에서 저렴한 가격에 조사료 수확을 대신해주기 위해서다.
투자 재원은 국비 3천만원, 도비 1억4천100만원, 시비 3억3천만원, 자담 3억8천만원이다.
이 같은 충주축협의 노력으로 축산농가 조합원들은 조사료 생산의지가 강해지면서 하계작물 파종면적이 전년 58ha에서 올해 140ha로 약 2.4배나 늘었다. 
최근 옥수수 등 국제곡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상황을 감안하면 생산비 절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다.
이석재 조합장은 “축산물 개방과 가격하락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산비 절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사료 생산을 늘려야 하는 이유다. 그동안 조사료 생산하고 싶어도 수확의 어려움 때문에 망설였던 조합원들에게 조합의 수확 대행은 큰 힘이 됐을 것이다. 충주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을 위한 지도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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