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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축산계 조직이 견인차

한수이북 최고조합 양주축협 성장 알고보니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별내·광적·백석·남면·은현·동두천 축산계 자체건물 소유
지역 축산인들의 구심점 역할 톡톡…사료 기자재 판매도
조합의 하부조직인 축산계가 조합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조합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조합은 한수 이북 최고의 조합으로 불리는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이다.
양주축협은 현재 각 지역별 10개 축산계를 운영하고 있다. 양주관내 7개, 의정부, 동두천, 별내에 3개의 축산계를 운영중이다. 
이중 별내, 광적, 백석, 남면, 은현, 동두천 축산계는 2층 자체 건물을 갖고 있다. 물론 양주축협에서 지원해 건물을 건축했다, 남은 3개 축산계도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갖고 있다. 
양주축협 10개 축산계는 축산계 스스로 자립을 통해 각 지역에서 축산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배합사료 및 기자재 등을 판매해 축산계 경영을 이끌어가고 있다.
양주축협은 축산계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운영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축산계 자립 기반 구축과 기능 발휘를 위해 중점적인 지도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 1989년부터 연 4회 축산계장협의회를 매월 정례화하여 조합원 결속을 통한 조합사업 활성화는 물론 조합과 조합원간의 교량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토록 하고 있다. 
지난 1990년 구 축협중앙회 시절 축협중앙회로부터 축산계 육성 우수조합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한 92년에는 축산계 사업 종합 평가에서 남면 축산계가 장려상을 수상키도 했다. 
이와 같은 결실은 조합원의 높은 참여의식과 축산계 임직원의 숨은 봉사와 노력이 삼위일체가 되었기에 가능했다.
양주축협은 현재 각 축산계에 운영 보조금으로 월 11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또한 모든 조합원들에게 전하는 모든 우편물의 경우 축산계에 전하기만 하면 전 조합원에게 전달이 되고 있어 우편료를 축산계에 대신 지급할 정도로 축산계와 조합원들간의 밀접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양주축협의 상반기 결산 자료를 보면 상호금융 예수금 7천982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6천201억원, 정책자금 대출금 199억원으로 신용사업이 전체 1조4천383억원이다. 
공제사업도 12년 목표 105억원으로 상반기 53억 9천만원을 달성했다. 경제사업은 구매사업이 21억6천만원, 판매사업은 146억 1천만원, 마트사업은 12억500만원, 배합사료가공사업은 480억원으로 10만 820톤을 생산, 판매했다. 이용사업 6억2천500만원, 운송사업 5천100만원 등 경제사업이 669억4천만원등 총 사업량이 1조5천106억원을 통해 상반기 49억2천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고 있다.
윤기섭 조합장은 “축산계 활성화를 통해 조합사업 전이용율을 향상시켜 조합발전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조합발전을 위해서 축산계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축산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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