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악취 저감 앞장…청정축산 실현

안성축산단체협 결의대회 갖고 의지 다져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안성 축산인 스스로가 축산악취 저감시켜 청정 안성 조성하자며 팔을 걷어 붙였다.
안성시 축산단체협의회(회장 정덕훈)는 지난달 27일 안성축협 대회의실에서 김종수 안성시 축산과장, 우석제 안성축협장을 비롯해 각 축종별 단체장 및 축산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사진>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안성시 축산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안성시와 안성축협이 후원했다.
이날 축산인들은 가축분뇨는 소중한 자원임에도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바로 악취 때문이라며 악취로 인해 지역주민과 축산농가간의 갈등의 고리가 깊어지고 있고 축산농장들이 악취로 인해 혐오시설로 분류되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서러움을 겪기도 한다. 특히 올해 안성시는 세계민속축전이 열리는 만큼 악취 예방에 농가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인 만큼 축산악취의 근본적인 해결 없인 축산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없다는 인식아래, 이제는 축산농가 스스로 적극적인 자세로 악취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하며 여기에 맞는 다각적인 정책지원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며 악취저감을 위해 축산인 스스로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결의했다.
이날 정덕훈 회장은 “축산으로 인한 냄새로 민원제기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축산인 스스로 악취를 줄여 민원발생도 줄이고 이웃과 함께하는 축산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김종수 과장은 “안성시 지역 경제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따라서 지속적인 축산을 영위해 나가야 한다. 행정의 강압 이전에 농가 스스로 악취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우석제 조합장은 “나만이 아닌 모두가 함께 하는 축산,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산으로 조속히 변해야 한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축산을 영위해야만 안성축산을 지킬 수 있다. 갈수록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현실인 만큼 농가 스스로 적응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