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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낙농가 맞춤형 상담 ‘구슬땀’

민관 합동전략팀 구성…유질 관리 온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축산위생사업소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소장 윤창호)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젖소에서 생산되는 원유량과 유질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낙농가 맞춤형 상담에 나서는 등 양질의 원유 생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전남축산위생사업소는 집유조합(전남낙협)과 유가공업체(남양유업·매일유업) 등이 함께 참여한 민관 합동 전략팀(T/F)을 구성해 낙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착유시설 및 사양관리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방문형 맞춤상담을 펼치고 있다.  
또한 주기별 원유검사 결과를 분석해 항목별 저하 원인 및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전화 상담, 유질 향상을 위한 홍보물 배부 등 다각적인 대민행정에 적극 나섰다.  
전남축산위생사업소는 폭염 속 양질의 원유 생산을 위해서는 ▲축사 온도를 내리기 위한 선풍기 및 물뿌림 시설 작동 ▲신선한 물과 소금 등 광물질 공급 ▲양질의 조사료 공급 및 농후사료 급여비율 조정 ▲파리 등 해충 구제를 통한 질병 전파 방지 및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 ▲원유 산패(산화돼 맛이나 색이 변하는 것) 방지를 위한 착유시설 및 냉각기 위생관리 등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윤창호 소장은 “여름철 젖소목장 관리는 1년 동안의 생산성을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자칫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원유 중 체세포수 증가, 유지율 저하, 산유량 감소로 이어져 치명적인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으므로 철저한 축사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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