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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소박한 밥상 나누기 삼계탕 데이’ 행사

안성시, 바자회 수익금 200만원도 기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안성시는 지난 11일 안성농협지역문화센터에서 독거어르신,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200여명과 함께하는 ‘이웃과 소박한 밥상 나누기 삼계탕 데이’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전 직원이 물품을 기부하고 판매했던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 수익금 200만원을 소외이웃에게 써달라며 무한돌봄팀에 기부했고, 이를 연일 폭염으로 지쳐 있던 소외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삼계탕 잔치로 기획하게 된 것이다. 
특히, 저소득 노인부부, 독거어르신의 장수사진 촬영과 여성장애인을 위한 네일아트 체험, 안성의료원의 의료검진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한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독거노인들은 “정성껏 만든 삼계탕에다 장수사진까지 찍어서 마음이 든든하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며 “진료를 받고 싶어도 이동하기 힘들어서 어려웠는데, 식사에 진료까지 봐주시니 정말 고맙다”며, 눈물을 보였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무더운 여름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관계기관단체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를 준비한 무한돌봄팀 관계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및 안성농협농촌사랑봉사단, 아카데미사진관, 한겨레고등학교 등의 재능봉사와 함께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안성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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