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최규진)이 오리고기의 소비자 신뢰를 증진하고 생산·유통·소비의 지표제공을 위해 오리등급제<사진>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은 지난 7월부터 오리고기 가공업체인 (주)정다운, 팔도코리아, 하이덕에서 오리등급제를 시행한데 이어 지난 20일부터는 신촌자연오리에서도 오리등급제를 시행했다.
전국의 오리 사육두수는 1천300만수로 이중 45%인 590만수가 전남도의 390여농가에서 사육되고 있으며 6개의 오리전문가공업체가 운영되고 있어 전남은 오리산업의 기반이 잘 구축되어 있다.
이번에 신규로 오리등급판정업체로 지정된 신촌자연오리(대표 곽재운)는 1일 2만1천수를 도압가공하여 급식,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중견업체로 오리등급제 시행으로 시장차별화와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