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과원 “실험부적합 자돈…안전성 문제없어”
국립축산과학원이 보유중인 자돈을 공매한다.
축산과학원은 최근 비육용 자돈 109두(암 104두, 거세 90두)를 공매 사이트인 온비드에 통해 경매 처분키로 했다.
랜드레이스와 요크셔의 교잡돈으로 알려진 공매대상돈은 실험용으로 사용할수 없는 개체들로서 순종도 일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과학원의 한관계자는 “정상적인 개체라도 산자수와 이유후 체중 등이 실험을 위한 일정기준을 만족치 못하는 돼지들을 처분할 계획”이라면서 “비육돈으로서 사육을 하거나, 안전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순종이 일부 포함돼 있긴 하지만 혈통등록이 불가, 종돈으로는 사용 할수 없다. 수퇘지들 역시 자칫 AI센터용으로 활용되는 것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모두 거세를 실시했다는 게 축산과학원측의 설명이다.
공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내달 3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 (http://www.onbid.co.kr)에 입찰서 제출 및 보증금 납부를 마쳐야 한다. 입찰은 내달 4일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