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5일까지 3일 동안 조합회의실에서 ‘2012년 축종별 조합원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축종별 교육은 지난달 29일은 한우 비육조합원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김현진 박사의 ‘한우사육기술과 경영’, 11월 2일은 낙농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주연천축협 동물병원의 박철희원장의 ‘알기 쉬운 번식 및 질병관리’, 5일은 세진양돈컨설팅 김기룡 박사의 ‘원가절감방안을 위한 생산성 향상’이란 주제로 교육한다.
지난달 29일 한육우 기술교육에서 윤기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 여파로 인한 사료가격 상승과 암소가격 하락과 소비부진으로 한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팽배해 지고 있다. 소사육 규모가 300만두를 넘어 공급과잉 문제로 소 값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우산업을 위해 한우농가 전체가 힘을 모을 때”라며 “한우산업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진 상황에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한우농가와 축협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조합장은 “이런 난관을 헤쳐나기 위해서 좋은 어미 혈통을 찾기위해 개체 선발에 역점을 두고 경제성 있는 암소 사육으로 농가의 실질적 소득을 높이는 한우개량사업과 부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원가절감과 이를 효율적 급여 관리로 고급육 생산 기술을 접목한 원가절감을 통한 고급육 생산으로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 유능한 컨설턴트 확보와 현장 컨설팅 강화로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신속히 대처하는 현장중심의 컨설팅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