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기장축협(조합장 권학윤)은 지난 22일 조합직영 셀프식당 2호점에서 한돈무료시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시식회에는 나동연 시장과 이채화 시의회의장, 류원택 양산세관장, 장택이 양산소방서장, 최창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유갑용 LH경남지역본부 양산사업단장, 손태도 경남은행 양산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각 기관 단체장, 사회 단체장 50여명을 주요인사로 초빙해 지역의 기관 및 사회단체로서의 한돈소비촉진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권학윤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축산농가들은 축종을 막론하고 생산비 이하의 시세가 지속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양돈농가들은 적자의 누적으로 도산하는 경우까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히며 “양돈농가의 경영안정과 한돈소비 촉진을 위해 오늘의 행사를 준비한 만큼 각 기관과 단체에서 지역 양돈농가들을 살리기 위해 모두가 함께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근로자의 날 및 특정 기념일 날 이뤄지는 다양한 행사시 푸짐하지만 저렴하게 준비된 한돈 선물세트로 서로간에 격려와 마음을 전하길 바라며, 양돈농가들의 힘겨움을 조금이라도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각 기관에서는 월요일을 한돈 먹는 날로 지정해 소비를 늘려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