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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축산예산 삭감’ 지자체로 확산되나

세수감소 이유 경기도 내년 지원규모 축소 전망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기한돈협 “FTA 시대 경쟁력 퇴보…절대불가”


중앙정부에 이어 지자체의 축산업 부문 예산 삭감 움직임이 가시화 되면서 양축농가들 사이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회장 박호근)는 지난 19일 경기도 하남 소재 한 음식점에서 경기도 한돈산업 발전협의회를 갖고 최근 현안 및 대책을 집중 모색했다.

경기도 백한승 축산정책과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역내 양돈산업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 예산 삭감 움직임에 깊은 우려를 표출했다.

순수 경기도 재정으로 충당돼온 한돈산업 경쟁력 제고사업만 해도 올해 예산이 지난해 보다 줄어든 상황. 하지만 세수감소로 재정 사정이 악화되면서 경기도측은 내년 예산 역시 삭감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나마 올해 예산도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경기도협의회는 이에대해 FTA 시대하에 장기간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경기도에서 지원을 줄일 경우 심각한 위기에 놓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어떤 일이 있어도 경기도의 양돈산업 지원 예산 삭감은 막아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하고 지역내 양돈농가들이 결집,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박호근 경기도협의회장은 이와관련 “공무원 출장비를 절반으로 줄일 정도로 경기도의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며 “그렇다고 해도 양돈산업과 농가를 포기하는 정책은 수용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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