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촌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 정부가 핵심 농업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6차 산업을 ‘6차 산업 박람회’를 통해 선보인다.
‘6차 산업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여 “농업·농촌에 창조를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제1전시관 5홀)에서 펼쳐진다.
기존 농어촌산업박람회가 농어촌산업에 한정된 콘텐츠로 전시되었다면 올해부터는 새 정부의 농정기조에 맞춰 농업·농촌에 창조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6차 산업으로 확대·개편하여 개최함으로써 농업·농촌의 미래와 비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60여개의 농촌기업이 참가하여 우수한 향토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유통업체와의 새로운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에서 창조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과 그 주역들이 일궈가는 현장과 성과물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농촌현장에서 6차 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는 경기 여주 은아목장, 경북 영주 미소머금고, 강원 화천 토고미 마을을 비롯한 12개의 6차 산업화 성공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6차 산업화를 현장과 소통하는 현장감 있는, 성공적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박람회 기간 중 ‘6쾌한 우리농업 겨루기’와 ‘농촌기업 투자설명회’도 개최된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농업의 6차산업화 대책 발표와 함께 개최된 이번 박람회가 국민에게 6차산업화에 대한 정책을 홍보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