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농촌경제 주도 ‘축산파워’ 재확인

지난해 농림업 생산액 조사 결과 축산비중 전체 35% 차지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상위 생산액 10위내 6개 축종 포진…변함없는 건재함 입증

 

역시 ‘축산파워’는 축산업 생산액을 통해서도 여실히 증명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12년 농림업 생산액’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림업 총 생산액은 46조3천571억원이다. 이중 축산업 생산액은 16조225억원으로 전년 14조9천909억원보다 6.9%, 1조316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체 농림업중 34.6%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축산업은 두말할 것도 없이 농업·농촌의 효자산업이자 동력산업임이 또 다시 입증됐다.
축산업 생산액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은 축산물 가격은 하락했으나 한우·돼지 마리수의 증가에 따른 생산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생산액은, 연간생산량×연평균 농가판매가격이다.
생산액 상위 5위 내에는 돼지, 한우, 닭, 우유가 포진되어 있으며, 10위 내에는 계란, 오리가 들어있다. 1위부터 10위까지 6개 축종이 자리를 꿰 차고 있는 것이다.
생산액 상위 품목 순위는 1위 쌀(미곡), 2위 돼지, 3위 한우, 4위 닭, 5위 우유, 6위 건고추, 7위 계란, 8위 딸기, 9위 인삼, 10위 오리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순위가 하락한 축종은 계란, 오리이지만 여전히 10안에 랭크돼 있다.
주요 가축의 축산물 생산액은 ▲한우 3조2천630억원(11년 2조8천393억원) ▲돼지 5조3천482억원(11년 4조5천446억원) ▲우유 2조118억원(11년 1조6천517억원) ▲닭 2조900억원(2조1천860억원) ▲계란 1조3천662억원(11년 1조5천599억원) ▲오리 1조451억원(1조3천966억원)으로 전년보다 한우, 돼지, 우유는 늘어난데 반해 닭, 오리, 계란은 줄었다.  
이는 여전히 생산액 10위내 축산물이 6개 품목을 차지하면서 축산업의 굳건함이 확인됐다.
1위인 미곡 생산액은 8조1천175억원, 6위 건고추는 1조5천969억원, 7위 딸기는 1조1천888억원, 9위 인삼은 1조831억원, 19위 볏짚은 5천35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보더라도 축산업 생산액에 걸맞는 축산인력과 조직 확충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면서 축산업을 좀 더 체계적이고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제도적·행정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 전반의 여론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