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농업과 CJ가 함께하는 즐거운 동행’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농축산부와 CJ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연화),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회장 강용)가 공동주체로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CJ그룹 계열사 대표, 지역의 중소식품기업 대표, 농업인 대표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서에 따르면 농축산부와 CJ는 △국산 농축산물을 식자재 및 가공용으로 사용을 확대하고, △CJ와 지역 중소식품기업의 공동브랜드화를 통한 동반성장과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및 한식의 세계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농축산부와 CJ는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농축산물의 가공적성 평가연구와 가공용 종자개발ㆍ보급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하여 5개 참여기관이 주축이 되는 실무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 및 중소식품기업의 공모·선정 등 협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 사항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CJ는 지역식품기업과의 농축산물 가공제품화 및 공동브랜드화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사용하여 즐거운 동행 펀드를 조성하고, 농촌지역 및 식품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사용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동반성장위원회, 소비자단체협의회, 농식품법인연합회 등 참여기관은 농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 여건 조성, 사례의 발굴·확산 및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