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 지난달 29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축산물HACCP 체인(전용망) 구축을 위한 브랜드경영체 대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HACCP 체인 구축을 위해 기준원과 MOU를 체결한 브랜드경영체 및 육계계열화 주체 4개업체가 참석함과 함께 HACCP 체인구축에 관심이 높은 3개의 브랜드경영체도 참석, 다양한 현장여론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준원이 2013년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HACCP체인(전용망) 구축 사업의 경과 및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점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으로 지난 1월 31일부터 안전관리통합인증제가 시행됨에 따라 (브랜드경영체 및 육계계열화 주체와의 의견교환을 통해 향후 HACCP 체인 구축의 방향성 및 다양한 협력사업(HACCP 체인 시범운영, 안전관리 모델개발, 공동홍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조규담 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 단계에 안전관리인증을 획득한 안전 축산물이 국민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HACCP체인 구축사업에 브랜드경영체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준원은 현재 안전관리통합인증제 시행에 대비, ‘HACCP 체인구축 협의체’ 구성, 3개 브랜드(대관령한우, 안성마춤한우, 하이록한우)에 대한 안전관리통합인증 모델개발과 언론홍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연도 내 시범사업자를 선정하여 농장부터 식탁까지 전(全) 단계에 HACCP을 지정받은 안전축산물 탄생에 대해 적극적인 대외 홍보를 추진하여 국민들께 알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