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하영효)은 지난 6일 농업경제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미국 노스다코다주립대학 농업정책통상연구센터(Center for Agricultural Policy and Trade Studies, 이하 CAPTS, 소장 구원회)와 MOU<사진>를 맺었다.
이번 MOU는 최근 글로벌화된 무역환경이 한미 양국의 농업경제와 무역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양국의 최신 농정을 평가하는 공동연구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데 양 기관이 뜻을 같이하여 이뤄졌다.
MOU를 통해 양 기관은 ▲농식품 공동연구를 위한 정보 및 데이터 공유 ▲농식품 공동 연구의 추가적 협력을 위한 상호 전문인력 교류 ▲필요시 공동연구 수행 결과에 대한 국문 및 영문 출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정원 하영효 원장은 “CAPTS와의 MOU로 농정원은 미국의 최신 농정 및 통상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입수하고, 국제통상 리서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지식정보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정원은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의 통상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WTO, FTA 등 국제통상 관련 리서치 및 관련 DB를 축적하는 등 통상지원 기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CAPTS는 무역 및 농업정책 연구를 통해 작물 생산자, 목장주, 의사결정자의 순 농업소득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미국 농무부(USDA),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자문역을 맡고 있는 노스다코타주립대학 구원회 석좌교수가 소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