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농업재해보험 가입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재해보험 대상 가축 중 돼지, 닭, 오리 등의 가입률이 늘어나면서 2010년 52.1%에서 2011년 54.5%, 2012년 71.4%, 2013년 77.3%로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재해보험을 조기에 정착시켜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닭·오리 폐사와 축사 화재 등으로 657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농축산부는 앞으로도 농업재해보험제도가 재해를 입은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