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넘게 사무실서 AI 비상근무
설 연휴도 반납…조기종식 총력
○…전북 고창 종오리농장으로부터 AI가 첫 신고된 지난달 16일부터 현재까지 20일 넘게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축산정책국장을 비롯 축산국 각 과장 및 사무관, 주무관 등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집에도 들어가지 못한 채 사무실에서 새우잠을 자며 철야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설 명절에도 AI 비상 근무를 함에 따라 설 차례도 올리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 해 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행히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AI 발생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 시점에 와 있다며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기도 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철새가 유력 주범으로 꼽히다보니 앞으로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할 지가 관건이다.
농축산부는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농장에서의 방역이라며 첫째도,둘째도 철저한 소독과 방역의 생활화임을 강조하고 있다.